여의도 직장인 점심 맛집 든든한 한끼 한정식 솥밥 전문 한가로이
안녕하세요. Kevin입니다.
오늘은 여의도 직장인 분들이 점심 식사하기 좋은 식당을 가져왔습니다.
지난 한 주 동안 2번씩 방문할 정도로 만족한 식당입니다.
여의도에 많은 식당들이 있지만 그중에 최근 방문하고 연속으로 2번씩 방문할 정도로 괜찮은 한정식 식당 '한가로이'입니다. 특히나 자취를 하시는 분들은 집에서 챙겨 먹기가 힘든 편인데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 만족스럽다더라고요.
1. 한가로이 위치 및 정보
위치 |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19 지하 1층 B105 |
영업시간 | 10:00 ~ 22:00 (21:30 라스트오더) |
휴무일 | 없음 |
연락처 | 0507-1435-9511 |
위치는 샛강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위치하고 있고, 지하라서 잘 보지 않으면 찾기 어려운 곳에 위치한 편입니다.
그럼에도 바로 옆 매장까지 확장할 만큼 여의도 내에서 인기 맛집인 듯합니다.
정확한 오픈일은 모르지만 비교적 최근에 생긴 식당이라 실내는 깔끔하고 깨끗한 편이며 적당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라 한정식을 먹기에 딱 좋은 분위기라 생각됩니다.
주문은 요즘 생겨나는 식당의 트렌드에 맞춰 각 테이블 별로 키오스크가 배치도어 있어 매장이 분리되어 있음에도 주문하기에는 편리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.
2. 한가로이 메뉴 및 식사후기
따로 메뉴판이 없고 주문하느라 키오스크 메뉴판을 찍지 못해 네이버지도에서 메뉴판 가져왔습니다.
가격대는 적당한 14,000원부터 부담스러운 20,000원까지 다양한 편이지만, 장어 솥밥과 전복 솥밥의 경우 점심 한 끼로는 재료가격이 있는 만큼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가격이긴 합니다.
2-1. 고등어구이 솥밥
첫 방문 시 먹었던 고등어구이솥밥(14,000원) 구성입니다. 쟁반 트레이에 솥밥과 정갈한 반찬 몇 가지와 함께 덜어 먹을 수 있는 그릇과 계란, 버터가 같이 나옵니다. 그리고 요즘은 보기 힘든 후식 요구르트까지 나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.
솥에 담겨있는 내용물을 다 덜어서 옮겨 담고 솥에는 함께 주신 물을 부으신 후 내용물 옮겨 담은 그릇에 계란과 버터를 넣고 적당히 비벼 먹는 방식 같았습니다. 특히 요즘은 보기 힘든 버터를 뜨거운 밥에 녹여 비벼 먹는 게 살짝 추억이 돋았습니다.
고등어도 작은 사이즈이긴 하지만 혼자 먹기 딱 좋은 양이었고 잘 구워져 나와 맛이 좋았습니다.
그리고 마지막으로 후식 요구르트를 먹고 나니 배를 툭툭치고 나올 만큼 든든하게 잘 먹고 나온 느낌이더라고요.
2-2. 명란부추 솥밥
첫 방문 이후 2일 후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첫 방문 시 고등어솥밥과 고민했던 명란부추솥밥(15,000원)을 주문해 보았습니다. 큼직한 명란과 잘게 썰린 부추가 담겨 있었는데 첫 방문에서 고등어는 반찬으로 따로 먹었던 반면 이번에는 명란과 버터+계란을 다 넣고 팍팍 비벼 먹어봤습니다.
비빌 때 간장양념을 조금 넣어보았었는데, 명란이 짠 편이라 간장양념은 따러 넣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제 기준에는 밥을 같이 먹지 않으면 살짝 짠 편이었습니다. 그래도 함께 나온 된장국이 맛이 좋아 중간중간 입가심이 되어 깔끔하게 다 비우고 나왔습니다.
그리고 이번에도 역시나 후식 요구르트의 단맛으로 짠맛을 중화시켜 끝까지 맛있게 먹고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
제가 국밥이나 간편식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가끔 든든한 한 끼를 먹고 싶을 때 솥밥을 찾는 경우가 있는데 회사 근처에 좋은 솥밥집을 찾은 것 같아 연속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.
다음 방문에는 제육 솥밥, 훈제오리 솥밥도 먹어 볼 생각입니다.
든든한 점심 한 끼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여의도 한가로이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?